가장 큰 지분을 보유한 상위 기관은 Suvretta Capital Management가 573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683 Capital과 Eversept Partners도 각각 207만 주, 162만 주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Suvretta Capital의 규모가 두드러지는데, 시장 가치로 1억 3,500만 달러를 상회합니다.

신규 진입 기관 중에서는 Engineers Gate Manager가 약 2만 주를 신규 매수하며 47만 달러 규모로 가장 큰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과 Millennium Management 등도 1만 주를 넘는 수준으로 신규 포지션을 구축했습니다.

보유 비중 증가 측면에서는 UBS 자회사인 OConnor가 10.5%나 비중을 늘려 가장 두드러졌고, BNP 파리바와 Eversept Partners 등도 4%가 넘는 수준으로 지분을 확대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OConnor가 7만 6천 주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반면 Citadel Advisors와 Two Sigma Investments는 지분을 절반 가까이 줄였는데, Citadel은 약 4만 주, Two Sigma는 2만 7천 주 가량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울러 Group One Trading, Marshall Wace, Osaic Holdings 등 9개 기관은 인플락스 지분을 전량 매도했습니다. 그중 Woodline Partners는 17만 주 이상을 모두 청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대형 기관들 사이에서 인플락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모습입니다. 특히 헤지펀드 계열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돋보였습니다. 반면 중소형 기관 중에는 차익실현 차원에서 비중을 줄이거나 청산한 곳도 있었습니다. 향후 실적 추이 등에 따라 기관 투자 동향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대형 헤지펀드 중심의 매물 흡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