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3F 보고서를 통해 살펴본 킴볼 일렉트로닉스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대 보유 기관은 Black Rock, Dimensional Fund Advisors, 그리고 Vanguard Group 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세 기관이 보유한 주식 수는 각각 246만주, 195만주, 185만주 수준입니다. 특히 Black Rock의 경우 시가 기준으로 4천6백만 달러 상당의 지분을 갖고 있어 주목할 만합니다.

한편 Forvis Mazars Wealth Advisors와 Summerhaven Investment 등 일부 기관이 신규로 매수에 나서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두 기관은 각각 17만주와 3.6만주 가량을 신규 매수했습니다.

큰 폭의 비중 변화도 있었습니다. Goldman Sachs와 American Century Companies는 각각 126%, 118% 수준으로 비중을 대폭 늘렸고, Millennium도 85% 가량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반면 Royce & Associates와 Invesco, Hodges 등은 비중을 큰 폭으로 축소했습니다.

특히 Algert Global, Allianz 등 약 20개 기관이 보유 지분을 전량 매도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중에는 과거 7만8천주 이상을 갖고 있던 Brandywine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형 기관들은 대체로 보유 지분을 유지하거나 비중을 확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중소형 기관들 사이에서는 적극적인 매수와 매도가 혼재된 양상을 띠었습니다. 전반적인 기관 투자 동향은 긍정적인 신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