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OM 퀄컴 13F 보고서
QCOM 퀄컴 13F 보고서
퀄컴(QUALCOMM)은 무선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입니다. 1985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CDMA, WCDMA, LTE 및 5G를 포함한 무선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퀄컴은 세 가지 주요 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
-
퀄컴 CDMA 기술(QCT)
모바일 기기, 자동차, IoT 제품에 사용되는 고성능 저전력 컴퓨팅 기술을 탑재한 반도체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합니다.
-
퀄컴 기술 라이선싱(QTL)
2G, 3G, 4G, 5G 등 다양한 무선 기술에 대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라이선싱 사업을 영위합니다.
-
퀄컴 전략 이니셔티브(QSI)
5G, AI, 자율주행, 클라우드, IoT 등 다양한 분야의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퀄컴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49,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 예정 이벤트
- 2024년 12월 19일: 배당금 지급일
- 2025년 1월 29일 ~ 2월 3일: 퀄컴 실적 발표
기관투자자 동향
13F 분석
13F 보고서 분석: 퀄컴 주요 기관 투자자 동향
이번 13F 보고서를 통해 퀄컴에 대한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최대 보유 기관은 Vanguard Group으로 113,022,718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기준 약 180억 달러 규모입니다. 그 외에도 BlackRock, State Street, Geode Capital 등 굵직한 기관들이 상위 보유 기관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신규 진입 기관 중에서는 Maj Invest Holding A/S가 134만여 주를 신규 매수해 가장 큰 규모로 퀄컴에 신규 투자했습니다. 또한 Connor, Clark & Lunn, Boussard & Gavaudan 등도 비교적 큰 물량을 신규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유 비중 변동이 큰 기관들을 살펴보면, Van Eck Associates가 30% 이상 비중을 늘려 가장 크게 증가했고, Legal & General, Goldman Sachs 등도 10% 이상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반면 MFS, Fidelity, Neuberger 등은 비중을 15-39% 가량 줄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량 매도 기관으로는 Allstate, AIG, Aspex 등이 있었는데, 이 중에는 상당한 물량을 보유했던 기관들도 포함되어 있어 주목할 만합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초대형 기관들의 퀄컴 보유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신규 매수 및 비중 확대 움직임도 일부 관측되어 대형 기관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한편 일부 기관의 전량 매도와 비중 축소 행보도 엇갈리고 있어, 향후 기관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입니다.
13-F 보고서란?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되는 13-F 보고서는 대형 투자기관들의 주식 보유 현황을 공개하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이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은 1억 달러가 넘는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전문 투자기관들입니다. 여기에는 금융지주사, 시중은행, 보험회사는 물론 뮤추얼펀드나 연금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이 모두 포함됩니다. 보고서의 특징 13-F 보고서에서 주목할 점은 일반 주식뿐만 아니라 전환우선주, 전환사채와 같은 주식 관련 증권의 보유 현황도 모두 공개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일반 회사채나 부동산, 예금 등 다른 자산은 보고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제출 시기와 의미 이러한 기관투자자들은 매 분기가 끝난 후 45일 안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부분의 기관들은 마감 직전인 45일째 되는 날 즈음에 제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시장 참여자들이 큰 손인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2024 3분기 테이블의 9월 30일은 3분기 마지막 날이며(-45일), 해당 보유 현황을 11월 14일까지 보고하게 됩니다. 보고서에 표시된 날짜는 포트폴리오 보유 현황의 기준일을 의미합니다. 가장 최신 13F 자료도 최소 45일 이전의 기관 보유 데이터인 점을 인지하고 투자에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